41호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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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혁신 혹은 버리기

정치를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한다든지 아니면 생물에 비유하는 것은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리고 정치란 것이 분할로부터 발생하는 것이라면 그로부터 나오는 반향이 있을 때에만 실제로 수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정치적 스펙트럼의 어디를 보아도 역동성과 수행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우병우 일병 구하기’라는 우스갯소리가 말해 주듯이 각종 비리 의혹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이제 수사까지 착수한 인물을 기어코 청와대에서 내보내지 않으려 하는 권력자의 태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물론 언론과 평론가 들은 이런저런 분석을 내놓긴 한다. 그리고 그 결론은 ‘레임덕을 막기 위해서’라거나 ‘밀리면 안 된다’라는 생각의 소산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틀린 분석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빠져 있는 느낌이다.read more

[제41호(16년 9월호)] |특집| 푸른하늘을 향한 645번째 희망의 종이학 / 박기홍

[제41호(16년 9월호)] |시사| 중국과 미국의 전쟁(!) 속에서 사드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 / 안효상

[제41호(16년 9월호)] |에쎄| 증오 사회와 《부산행》 / 박기순

[제41호(16년 9월호)] |서양철학산책|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식 / 임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