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_트럼프의 당선으로 끝난 미국 대선

미국 대선과 트럼프 당선의 배경

/ 김찬휘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리얼클리어폴리틱스Real Clear Politics 여론조사, 203 대 164로 클린턴 우세. 유가브YouGov Election Model의 예측, 317 대 221로 클린턴 당선. 파이브써티에이트FiveThirtyEight의 예측, 클린턴 당선 가능성 71.4%.

하지만 모두 틀렸다.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남가주대학)의 혁신적인 여론조사법을 적용한『 엘에이 타임스LA Times』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을 내건 트럼프가 306대 232로 미국 45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대선만이 아니다. 민주당은 함께 진행된 상원의원과 하원 의원 선거에서도 패배함에 따라, 8년 만에 정권을 공화당에 완전히 넘겨주게 되었다.

어떻게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소속 정당에서까지 배척받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는지, 그 이해를 돕기 위해 미국 대선 과정의 특징과 선거 결과, 그리고 그러한 결과를 낳은 원인을 살펴본다.

1. 미국 대선의 특징 – 선거인단 제도와 ‘승자 독식’

이번 미국의 대선 투표율은 발표 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58.4%로 추정되고 있다(http://www.electproject.org/). 미 대선에서 주민이 투표하는 것을 popular vote(직역하면 ‘인민의 투표’)라고 부르는데, 위의 투표율은 이 투표와 관계된 것이다. 오바마가 처음 당선되던 2008년의 62.2%보다는 크게 낮고, 오바마가 재선되던 2012년의 58.6%보다도 낮은 수치였다. 유권자의 58.4%가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클린턴은 47.68% 대 46.79%로 승리했다. (참고로 말하자면, 미국에서 대통령과 상원 및 하원 의원 같은 연방의 공직자를 선출하는‘ Election Day’는 ‘11월 첫 번째 일요일 다음의 화요일’이며, 올해는 11월 8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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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_미국 대선과 트럼프 당선의 배경